유벤투스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7연승을 달렸다.
유벤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2015-2016 세리에 A 17라운드 카르피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7연승으로 10승 3무 4패(승점 33)가 된 유벤투스는 4위를 유지했다. 카르피는 2승 4무 11패(승점 10)로 19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전반 15분 만에 마르코 보리엘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최전방을 지킨 마리오 만주키치가 자신의 몫을 해내며 승부를 뒤집은 것. 만주키치는 전반 18분과 전반 41분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유벤투스는 후반 5분 폴 포그바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카르피는 후반 47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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