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가 '대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잡고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말라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승 5무 7패(승점 17)가 된 말라가는 강등권과 승점 차를 벌리고 16위에서 13위로 도약했다. 바르셀로나의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선두 도약의 기회를 잡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승 2무 3패(승점 35)가 돼 2위에 머물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지만 수적 열세는 극복하기 힘들었다. 후반 11분 가비의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10명이 경기를 소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차를레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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