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연재 인턴기자]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진행된 '버블파이터 챔피언스컵'이 20일 성료됐다.
㈜넥슨은 지난 20일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자사의 인기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이하 버블파이터)’의 유저 행사 ‘버블파이터 제 8차 챔피언스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버블파이터 챔피언스컵’은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기획돼 먼저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2009년 1월 공개시범 테스트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버블파이터를 즐겨온 유저를 선정해 ‘버블파이터 장수유저상’을, 게임 내 코스튬을 가장 많이 보유한 유저에게 ‘패션리더상’을 수여하는 등 버블파이터와 함께 호흡해온 많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치뤄진 대회에서는 버블파이터 인기 BJ ‘명예훈장’이 이끄는 ‘탑 아너’가 4회 연속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독주 체제를 갖췄다. 함께 결승에 오른 ‘위너’에 1라운드를 패하며 어려운 국면을 맞았으나, ‘명예훈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상금 400만 원을 거머쥐었다.
2년여 만에 ‘버블파이터 챔피언스컵’에 등장한 여성팀 ‘남자친구구함’은 여성팀 최초로 일반부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남성 4인조 ‘위너’에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아버지와 아들로 구성된 ‘부자 듀오’ 간의 가족부 대결에서는, ‘빛과소금’이 ‘게임력14년’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500명의 유저 및 가족 방문객의 참석 속에 ‘액션 일심동체 레이스’ ‘틀린그림찾기’ ‘BGM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문새벽 버블파이터 개발 총괄디렉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계속해서 행복하게 진행해나간다는 의미로 ‘해피 앤딩’의 메시지를 담은 연말 행사를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참여하는 유일한 게임 행사인 만큼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yj01@osen.co.kr
[사진]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탑 아너’. /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