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한새 용병 군다스 셀리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NH농협 V리그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군다스는 지난 번에 당한 부상이 재발해서 더 심해졌다. 경기에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다스는 지난달 20일 우측 내전근 부분 파열 판정을 받았는데 에상보다 빨리 복귀해 뛰었다가 부상이 심해졌다는 것. 김 감독은 "병원에서 3주 진단을 받았다. 생각보다 심하다. 4라운드 초반 3경기 정도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군다스가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없어도 지고 뛰어도 진다면 군다스 없이 국내 선수들끼리 분위기 밝게 화이팅 있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선수들이 상대 용병이 뛰느냐 아니냐에 따라 마음가짐이 다르다. 그 부분에 대해 경기 전에 다시 한 번 상기시키겠다"고 밝혔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