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최진철 감독과 함께 할 2016년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수석코치에는 김인수 전 현풍고 감독을 선임했으며 필드코치에 박진섭 전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 서동명 GK 코치를 선임했다.
또한 고국으로 돌아간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를 대신할 아윙(32)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고, 새롭게 임재훈(26) 전력분석관도 합류했다.
김인수 수석코치(45)는 지난 2003년 호남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AFC U-19 대표팀 코치, U-20 월드컵 대표팀 코치, 대구 FC 코치, 대구FC U-18 감독 등 오랜 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박진섭 코치는 내유외강 스타일의 지도자로 부산아이파크에서 U-18 감독과 프로팀 수석코치로 활동을 하며 유소년과 프로 지도자로의 능력을 선보였다. 서동명 GK 코치는 강원FC와 상주상무, FC서울(유스전임),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등 풍부한 경험과 대표팀 등 선수시절의 경험을 선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아윙 피지컬 코치는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알 힐랄)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임재훈 전력분석관 또한 중국 심천FC와 제주유나이티드, 안양, 대구에서 전력분석관의 능력을 입증했다.
김인섭 코치와 박진섭 코치 등 신임 코칭스텝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과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은 이번에 영입한 코치진과 상의해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AFC 챔피언스리그와 2016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