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좌완 카일 롭스틴 TR 영입...DET에 현금지불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2.22 04: 54

지난 시즌 어깨부상으로 13경기 등판
선발 롱릴리프 원포인트 모두 가능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디트로이트 좌완 투수 카일 롭스틴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디트로이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롭스틴은 지난 19일 디트로이트가 FA유틸리니 마이크 아빌레스와 1년 200만 달러에 계약하게 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방출대기대상으로 통보한 바 있다.

2008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 됐던 롭스틴은 2012년 12월 룰5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가 지명했다가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에는 2014년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은 저스틴 벌렌더의 부상으로 디트로이트 선발 로테이션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어깨통증으로 5월 2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9월 4일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었다. 결국 13경기(선발 11경기)에 등판해 63.2이닝을 던지면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에 앞서 마이너리그에서는 대부분 선발로 등판했다. 1989년 생으로 올해 26세다.
피츠버그는 롭스틴이 선발 투수로 뿐 아니라 롱릴리프, 좌타자 상대 구원 투수 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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