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GK 구성윤, MRI 결과 이상 無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22 07: 25

신태용호의 수문장 구성윤(21, 콘사도레 삿포로)의 무릎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울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펼쳐진 연습경기서 각각 숭실대와 광운대를 1-0, 9-1로 물리치며 성공적인 실험을 이어갔다.
다만 김동준(성남), 이창근(부산)과 골키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성윤은 21일 훈련에서 제외됐다. 전날 숭실대와 경기 전부터 무릎에 이상징후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4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광운대와 연습경기서 김동준과 이창근이 60분씩 번갈아 골문을 지켰다. 
다행히 구성윤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성윤은 광운대전이 끝난 뒤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왼쪽 무릎 수술을 3번 받은 구성윤이 숭실대와 연습경기 전부터 조금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면서 "의무팀이 이틀간 지켜본 뒤 괜찮았지만, 혹시 몰라 대회 전에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