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전문 플레이어, 왜 새 직업으로 각광?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5.12.22 14: 31

에니메이션, 영화등을 주인공의 복장등을 흉내내는 코스프레 (코스튬 플레이의 일본식 약어)가 하나의 전문적인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일본의 주간지 슈에이샤가 최근 보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 컬처 장르인 코스프레는 한때는 10대들의 장난 정도로 여겨지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유명 코스프레 플레이어는 각종 TV  쇼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초대받을 정도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코스프레 플레이어들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은  나나세 사쿠라.

그녀의 트위터 계정에는 약 9,000명의 팔로워가 등록돼 있고, 최근 발매한 그녀의 DVD  코스프레 사진집은  아마존 아이돌 DVD 랭킹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인기 이유는 수 년간 애니메이션 박람회 , 촬영회 등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꾸준히 팬층을 다져왔으며 특히 G컵의 바스트와 슬림한 바디로 연예인 못지 않은 아름다운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슈에이샤는 전하고 있다.
나나세 사쿠라 이외에도 다수의 코스프레 플레이어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곧 새로운 연예인의 직업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일본의 매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OSEN=도쿄, 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 나나세 사쿠라의  코스프레 DVD타이틀 표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