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진
[OSEN=익산 지진] 익산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지진이 일어나 서울과 부산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가운데, 기상청은 여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22일 새벽 4시 30분이 지나 전북 익산에서 3.5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서울과 부산에서도 지진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고, 이후 시간이 지나 기상청에서는 정밀 분석을 거치고, 지진의 규모를 3.5에서 3.9로 상향 조정했다.

지진의 진앙은 익산 북쪽의 9km 지역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였다. 지역 소방소에는 200여건 이상의 지진 신고가 들어왔다. 다행이 실제 피해 또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익산에서의 지진이 서울과 부산에서도 느껴진 까닭은 대륙 내부에서 발생한 지진이기 때문이다. 이번 익산 지진은 올해 국내서 일어난 44번째 지진이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