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라가레스와 중견수 플래툰
세스페데스 재계약은 포기한 듯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가 FA 외야수 알레한드로 데아자와 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간)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가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데아자의 계약금액은 575만 달러에 최대 12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CBS SPORTS는 계약규모를 450만 달러로 전했으나 로젠탈 기자가 이후 575만 달러- 인센티브 125만 달러로 전했고 CBS SPORTS 존 헤이먼도 이를 확인했다.

CBS SPORTS는 메츠가 데아자를 영입하게 되면서 후안 라가레스와 함께 중견수 플래툰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커티스 그랜더슨, 마이클 콘포토 두 코너 외야수와 함께 이들 4명으로 외야를 구성하게 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재계약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아자는 지난 시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6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월) 등 3팀에서 뛰었다. 모두 114경기에 출장했고 타율/출루율/장타율/OPS=.262/.333/.422/.753을 기록했다. 2007년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뷔했다. 외야 전포지션에서 출장한 경험이 있으나 지난 시즌은 중견수로 출장한 기록이 없다. 올해 연봉은 5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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