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2년 남기고 FA
최저연봉 계약가능 3루수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던 내야수 크리스 존슨을 방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SB NATION의 크리스 코티요 기자가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존슨은 이달 초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대기대상 통보를 받았다.

존슨은 클리블랜드로 이적하기 전인 2014년 5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장계약을 통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2,3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따라 존슨을 원하는 구단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으로도 계약이 가능하다.
200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존슨은 애틀랜타에서 뛰었던 2013년 142경기에 출장해 타율/출루율/장타율/OPS=.321/.358/.457/.816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연장계약이 가능했으나 2014년에는 .263/.292/.361/.653으로 떨어졌다.
결국 지난 8월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됐고 시즌을 마친 뒤 방출대기대상이 되고 말았다.지난 시즌은 3루수와 1루수로 83경기에 나서면서 .255/.286/.337/.6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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