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볼티모어가 선발진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준척급 선수들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협상에 들어갈 채비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선발 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요바니 가야르도, 스캇 카즈미어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후보군에 있는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두 선수가 볼티모어의 우선 순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런 오데이를 잔류시켜 불펜 전력 이탈은 최소화시킨 볼티모어지만 선발 보강은 여전히 필요하다. 팀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중 하나였던 천웨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천웨인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정을 들은 볼티모어는 천웨인 잔류 협상에 일찌감치 철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가야르도와 카즈미어는 천웨인보다는 적은 돈을 쓰면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후보군들로 손꼽힌다. 내년 만 30세가 되는 가야르도, 만 32세가 되는 카즈미어는 언제든지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둘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리크가 세인트루이스와 5년 7500만 달러 수준에 계약, 두 선수의 몸값 잣대도 생겨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야르도는 2014년(8승)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한 번도 예외 없이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올해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42의 좋은 성적을 냈다. 통산 247경기에서 102승을 거둔 견고한 선발 투수다. 좌완 카즈미어 또한 통산 272경기에서 98승을 거뒀으며 올해는 오클랜드와 휴스턴을 오가며 7승1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로서는 두 선수 중 하나를 영입해 천웨인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전략을 가질 수 있다. 다만 경쟁이 만만치 않다. FA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들이 하나둘씩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과 캔자스시티도 두 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곧 성탄절 연휴가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취 결정은 해를 넘길 공산도 커 보인다. /skullboy@osen.co.kr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볼티모어가 선발진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준척급 선수들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협상에 들어갈 채비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선발 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요바니 가야르도, 스캇 카즈미어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후보군에 있는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두 선수가 볼티모어의 우선 순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런 오데이를 잔류시켜 불펜 전력 이탈은 최소화시킨 볼티모어지만 선발 보강은 여전히 필요하다. 팀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중 하나였던 천웨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천웨인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정을 들은 볼티모어는 천웨인 잔류 협상에 일찌감치 철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가야르도와 카즈미어는 천웨인보다는 적은 돈을 쓰면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후보군들로 손꼽힌다. 내년 만 30세가 되는 가야르도, 만 32세가 되는 카즈미어는 언제든지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둘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리크가 세인트루이스와 5년 7500만 달러 수준에 계약, 두 선수의 몸값 잣대도 생겨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야르도는 2014년(8승)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한 번도 예외 없이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올해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42의 좋은 성적을 냈다. 통산 247경기에서 102승을 거둔 견고한 선발 투수다. 좌완 카즈미어 또한 통산 272경기에서 98승을 거뒀으며 올해는 오클랜드와 휴스턴을 오가며 7승1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로서는 두 선수 중 하나를 영입해 천웨인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전략을 가질 수 있다. 다만 경쟁이 만만치 않다. FA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들이 하나둘씩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과 캔자스시티도 두 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곧 성탄절 연휴가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취 결정은 해를 넘길 공산도 커 보인다. /skullboy@osen.co.kr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볼티모어가 선발진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준척급 선수들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협상에 들어갈 채비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선발 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요바니 가야르도, 스캇 카즈미어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후보군에 있는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두 선수가 볼티모어의 우선 순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런 오데이를 잔류시켜 불펜 전력 이탈은 최소화시킨 볼티모어지만 선발 보강은 여전히 필요하다. 팀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중 하나였던 천웨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천웨인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정을 들은 볼티모어는 천웨인 잔류 협상에 일찌감치 철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가야르도와 카즈미어는 천웨인보다는 적은 돈을 쓰면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후보군들로 손꼽힌다. 내년 만 30세가 되는 가야르도, 만 32세가 되는 카즈미어는 언제든지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둘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리크가 세인트루이스와 5년 7500만 달러 수준에 계약, 두 선수의 몸값 잣대도 생겨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야르도는 2014년(8승)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한 번도 예외 없이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올해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42의 좋은 성적을 냈다. 통산 247경기에서 102승을 거둔 견고한 선발 투수다. 좌완 카즈미어 또한 통산 272경기에서 98승을 거뒀으며 올해는 오클랜드와 휴스턴을 오가며 7승1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로서는 두 선수 중 하나를 영입해 천웨인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전략을 가질 수 있다. 다만 경쟁이 만만치 않다. FA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들이 하나둘씩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과 캔자스시티도 두 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곧 성탄절 연휴가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취 결정은 해를 넘길 공산도 커 보인다. /skullboy@osen.co.kr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볼티모어가 선발진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준척급 선수들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협상에 들어갈 채비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선발 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요바니 가야르도, 스캇 카즈미어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후보군에 있는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두 선수가 볼티모어의 우선 순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런 오데이를 잔류시켜 불펜 전력 이탈은 최소화시킨 볼티모어지만 선발 보강은 여전히 필요하다. 팀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중 하나였던 천웨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천웨인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정을 들은 볼티모어는 천웨인 잔류 협상에 일찌감치 철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가야르도와 카즈미어는 천웨인보다는 적은 돈을 쓰면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후보군들로 손꼽힌다. 내년 만 30세가 되는 가야르도, 만 32세가 되는 카즈미어는 언제든지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둘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리크가 세인트루이스와 5년 7500만 달러 수준에 계약, 두 선수의 몸값 잣대도 생겨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야르도는 2014년(8승)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한 번도 예외 없이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올해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42의 좋은 성적을 냈다. 통산 247경기에서 102승을 거둔 견고한 선발 투수다. 좌완 카즈미어 또한 통산 272경기에서 98승을 거뒀으며 올해는 오클랜드와 휴스턴을 오가며 7승1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로서는 두 선수 중 하나를 영입해 천웨인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전략을 가질 수 있다. 다만 경쟁이 만만치 않다. FA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들이 하나둘씩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과 캔자스시티도 두 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곧 성탄절 연휴가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취 결정은 해를 넘길 공산도 커 보인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