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김만식 회장, 부하직원에게 상습 폭언·폭행…술을 붓기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2.23 19: 30

몽고식품
[OSEN=이슈팀] 몽고식품 회장의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몽고식품 회장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23일 한 언론매체의 단독 보도를 통해 몽고식품 회장의 직원들을 향한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이 지속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몽고식품 회장의 전직 수행비서와 운전기사는 김만식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김만식 회장의 행동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부하 직원에게 '돼지' '병신' '멍청이' 등의 인격 비하적인 발언은 일상적이었으며 술을 마시면 이는 더 심해졌다. 
술자리에서 여직원들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를 하거나 술을 퍼붓는 등 성희롱도 저질러 그만둔 여직원만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회장 측은 "돼지, 병신이 아닌 경상도 사투리 임마, 점마 수준이었다"며 "폭행 또한 어깨를 툭툭 치는 수준이었다"고 부인했다.  /osenlife@osen.co.kr
[사진] 폭행 논란에 접속 폭주로 차단된 몽고식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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