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구 코스타와 잭슨 마르티네스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첼시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런데 올 시즌 경기라 풀리지 않자 기행과 함께 폭력적인 성향까지 선보이고 있다.
가장 우려가 큰 문제는 감독과의 불화. 지난달 29일 토트넘과 경기서 코스타는 연습용 조끼를 벗어 공중으로 던졌다. 이 조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향했고 논란이 불거졌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는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의 발을 심하게 밟았다.
그동안 코스타는 악동으로 불리웠다. 침을 뱉거나 과도한 반칙을 펼쳤다. 첼시 이적 후 잠잠했지만 다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코스타는 EPL서 14경기에 나서 3골만 넣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24일(한국시간) 코스타의 이적설을 내놓았다. 특히 전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다. 하지만 대상자가 있다. 바로 잭슨 마르티네스가 그 주인공.
포르투에서 맹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마르티네스는 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기대이하의 활약이다.
따라서 현재 마르티네스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외면 받은 상황이다.
둘의 상황 모두 좋지 않다. 따라서 부담은 크다. 물론 경기력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할만한 것은 아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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