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ML 진출 대신 소프트뱅크 잔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12.24 09: 51

마쓰다 노부히로가 메이저리그 진출 계획을 접고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잔류하기로 했다. 구단 측은 마쓰다에게 4년간 25억 엔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은 "해외 FA 자격을 얻은 마쓰다 노부히로는 소프트뱅크에 잔류키로 했다"면서 "내년부터 등번호 3번으로 변경하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진출과 소프트뱅크 잔류를 놓고 고심했던 마쓰다는 오 사다하루 회장과 구도 기미야스 감독 그리고 동료들의 간절한 바람에 잔류를 선택했다.

마쓰다가 5번 대신 3번으로 바꾸는 건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나가시마 시게오와 소프트뱅크 타격 3관왕 출신 마쓰나카 노부히코처럼 최고의 타자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으로 마쓰다가 FA 자격을 얻기 위해 4년 더 필요하다. 영원한 소프트뱅크맨이 된 마쓰다는 구단 최초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할 각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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