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카트 리그 버닝타임', 26일 최강 라이벌전 성사...문호준-유영혁 맞대결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2.24 12: 11

[OSEN=신연재 인턴기자] ‘카트라이더 리그’ 최강 라이벌이 만났다. 문호준-유영혁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리그에서 쓰라린 역전패를 맞본 문호준은 설욕을 다짐했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최강 라이벌 문호준과 유영혁이 오는 26일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서 격돌한다. ‘버닝타임’은 넥슨의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다.
‘알앤더스’에 속한 ‘카트라이더’ 리그 간판 선수 문호준은 리그 통산 역대 최다인 7회 우승과 전무후무한 3회 연속우승 등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다. 스피드전뿐만 아니라 아이템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최강자로, 지난 리그에서 유영혁에게 내준 황제 자리를 다시 찾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유영혁 ‘유베이스-알스타즈’ 소속으로 2014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리그 3관왕 달성한 팀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문호준을 역대 최소 시간차(0.005초)로 역전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리그에서는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된 ‘알앤더스’와 ‘유베이스-알스타즈’가 지난 리그 ‘에볼루션’에 이어 구성원 교체 없이 그대로 출전해 축적된 경험과 팀워크를 살려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수의 설전도 이어지고 있다. 중계사 스포티비 게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유영혁은 문호준을 향해 “나에게 또 지려고 나온 것 같다”고 자극했으며 문호준은 “어차피 우승하려고 나왔고, 유영혁 선수는 그냥 누를 것”이라며 응수했다.
맞대결이 성사된 ‘버닝타임’의 B조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내 미디어 센터를 통해 생중계 된다. /yj01@osen.co.kr
[사진] 넥슨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