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D리그팀, 상해 청소년팀과 한 판 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25 11: 22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연말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연다. 
전자랜드는 27일 오후 6시 고양 오리온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 연말연시 뜻 깊은 공동기부행사를 실시한다. 경기 전 중국상해청소년대표팀(18세이하)과 송도고-전자랜드D리그 연합팀과의 친선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기부행사는 전자랜드 농구단과 전자랜드 코치 출신으로 현재 은퇴 체육인을 위한 비영리단체 KPE4LIFE(사단법인 케이피이포라이프)를 설립하고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환우씨 그리고 KPE4LIFE를 후원하고 있는 ㈜블루인마케팅서비스가 함께 한다. 

기부금은 총400만 원이다. 전자랜드 농구단이 200만원, (사)KPE4LIFE가 100만원, ㈜블루인마케팅서비스에서 100만원을 각각 기부한다. 
기부처는 은퇴 체육인을 위한 비영리단체 KPE4LIFE의 설립 취지를 살려 농구선수 및 코치로 은퇴 후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와 기부 사회 사업가로 알려져 있는 가수 “션”씨가 공동 설립한 “승일희망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승일 전 코치의 참석 여부는 당일 컨디션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상해청소년대표팀(18세이하)를 초청했다. 친선경기를 섭외 하던 중 송도고와 전자랜드D리그 연합팀과 오프닝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오프닝 경기는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 경기를 관전하시러 오시는 고객분들께는 선착순 100분에게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삼성인터네셔널 Bellca에서 마스크팩 셋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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