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 김재훈, "그냥 상대 때리고 싶다. 1분만에 승리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25 15: 07

"그냥 상대를 때리고 싶다".
올 시즌 격투기계 대미의 장식을 장식할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27 IN CHINA)의 공식 계체량이 25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샹그리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계체량에는 최홍만을 시작으로 최무배, 명현만, 홍영기, 김재훈 등 국내 선수들과 마이티모, 루오첸차오, 자오쯔롱 등 해외 파이터들이 모두 참석했다.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는 국내 격투기 단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대회.  26일 18000석 규모의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총 11경기가 치러지며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도 ROAD FC (로드FC) 대회 최초로 열린다. 최홍만의 재기전, 최무배의 복수전 등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매치가 있다.
데뷔 후 첫 승을 노리는 김재훈은 "내일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아오르꺼러는 1분만에 쓰러지게 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재훈과 아오르꺼러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하면서 맹렬한 경기를 예고했다.
한편 김재훈은 "그냥 상대를 때리고 싶다. 불독같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내일 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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