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2연승으로 기사회생했다.
구리 KDB생명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5-55로 물리쳤다. 최하위 KDB생명(4승 13패)은 11연패 후 내리 2연승을 달렸다. 2위 신한은행(9승 7패)은 기세가 한 풀 꺾였다.
KDB생명은 전반전까지 30-3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플레넷의 득점력이 살아난 KDB생명은 3쿼터서 21-10으로 달아났다. 4쿼터 고비를 잘 넘긴 KDB생명은 소중한 승리를 추가했다.

플레넷은 25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이경은은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처럼 이름 값을 했다. 신한은행은 게이틀링(24점, 13리바운드)과 김단비(15점, 2어시스트)가 선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