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 “이청용 같은 선수 더 많이 나와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26 06: 03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가 앨런 파듀 감독의 총애를 얻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태포드쉐어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를 2-1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신고하는 멋진 데뷔골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 자정 본머스를 상대한다. 이청용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파듀 감독은 26일 ‘더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이청용을 칭찬해 눈길을 끈다. 그는 “더 많은 선수들이 선전해줘야 한다. 이청용이 스토크 시티전에서 득점한 것처럼 더 많은 선수들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청용의 활약에 만족했다. 
이어 본머스 전에 대해 파듀는 “우리는 후보 선수들의 영향에 대해 아직 모른다. 지켜봐야 한다. 본머스전은 스토크 시티전처럼 엄청난 투지와 열정을 갖고 임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을 리그 6위로 이끌고 있는 파듀 감독과 2년 반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1억 파운드(약 1742억 원)의 재정지원을 끌어내 자금에 여유가 있다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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