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충돌' 잭슨-김민수, 견책 및 제재금 징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26 14: 01

경기 도중 눈살을 찌푸리게 할 충돌을 빚은 김민수(SK)와 조 잭슨(오리온)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으로부터 견책과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KBL은 26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5일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종료 직전 발생한 김민수(SK)와 조 잭슨(오리온)의 다툼을 심의한 결과 잭슨에게는 견책과 함께 제재금 200만 원, 김민수에게는 견책과 제재금 100만 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재정위원회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심판의 휘슬이 울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수는 잭슨에게 팔꿈치를 사용한 것을 확인됐다. 

잭슨은 이에 흥분해 상대를 가격하고 심판, 감독 등이 만류함에도 불미스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것 등에 대해 둘 모두 스포츠 정신을 위배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견책을 병과한 것은 향후 둘 모두 유사행위가 재발할 경우 중징계 할 수 있다는 의미임을 강조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