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중국] '재기승' 최홍만, "많은 것 못보여 아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26 23: 44

"많은 것 보이지 못해 아쉽다".
올 시즌 격투기계 대미의 장식을 장식할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27 IN CHINA)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샤오미 로드FC 027 인 차이나는 국내 격투기 단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대회. 26일 18000석 규모의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최홍만은 무제한급 8강 경기에서 루오췐자오(중국)을 상대로 1라운드서 상대의 경기 포기로 승리를 챙겼다.
최홍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중 상대 선수가 피를 많이 흘렸다. 또 어깨 부상도 당한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경기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년만의 승리를 챙긴 최홍만은 "올해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일단은 내년에 경기가 많이 나와있다. 전성기로 돌아가려면 차근차근 밟아서 올라가야 한다.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더 아쉽다. 오랜시간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최홍만은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한국에서 다시 바로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많은 활동 하고싶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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