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멀티골’ 토트넘, 노리치 3-0 격파...손흥민 교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27 01: 49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시킨 토트넘이 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를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32점의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 리그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에릭센, 알리, 라멜라를 미드필드에 올렸다. 손흥민의 자리는 없었다. 

첫 골은 케인의 발끝에서 터졌다. 전반 26분 케인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골맛을 봤다. 케인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케인은 전반 42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았다. 드리블을 하던 케인은 곧바로 오른발 슛을 때려 왼쪽 골망을 갈랐다. 본인의 시즌 11호골이었다. 케인의 활약에 토트넘이 2-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델리 알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불과 2분 뒤 토트넘은 톰 캐롤이 강력한 중거리포로 시원하게 세 번째 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박싱 데이’서 홈팬들에게 큰 선물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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