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케 결승골’ 리버풀, EPL 1위 레스터 1-0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27 01: 56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용병술이 리그 1위 레스터 시티를 격파했다. 
   
리버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27점의 리버풀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스터 시티는 아스날이 사우스햄튼을 잡을 경우 리그 선두를 내주게 됐다. 

클롭 감독은 오리지를 최전방에 세우고 쿠티뉴, 피르미누, 랄라나가 뒤를 받치게 했다.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 마레즈, 오카자키 신지가 골 사냥에 나섰다. 
해결사는 벤테케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가운데 벤테케는 전반 38분 만에 오리지와 교대해 들어갔다. 
클롭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벤테케는 후반 18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한 골을 잘 지켜 대어를 낚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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