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연장 혈투 끝에 올 시즌 처음 신한은행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홈경기서 70-69로 진땀승을 거뒀다.
40-49로 3쿼터를 뒤진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4초 전 스톡스의 극적인 3점포에 힘입어 59-59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연이은 리버스 레이업을 앞세워 70-68로 전세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자유투 2개 중 1개가 림을 외면하며 고개를 숙였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