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훈련소 퇴소 후 옆구리 통증 호소
롯데 "큰 부상 아냐…캠프 참가 문제 없을 듯"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7)이 난데없는 스프링캠프 불참설에 휘말렸다. 롯데 구단은 이에 대해 검진을 실시한 것은 맞지만, 참가 여부는 아직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 18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 지금까지 휴식을 갖고 있다. 올 시즌 손목과 옆구리 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12월은 일단 몸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27일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서 손아섭이 부상 때문에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불이 지펴졌다. 손아섭은 18일 훈련소 퇴소 당시 구단을 통해 인터뷰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손아섭 선수가 최근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해 검진을 받은 건 맞다. 2주 정도 더 지켜보고 (상태가 나빠지면)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면서 "심각한 건 아니다. 원래 시즌 때에도 안 좋았던 곳이고, 다시 통증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확인했다.
스프링캠프 참가 여부 역시 아직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 현재 조원우 감독은 1월 15일 떠날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명단을 짜는 데 한창이다. 보름 넘게 시간이 있는데, 손아섭의 참가 여부를 벌써부터 정하기에는 시기상조다.
구단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가는 것도 아직은 정해진 건 없다. 현재 몸 상태로는 (참가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손아섭의 몸에 큰 문제가 없다는 걸 암시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7리로 6년 연속 타율 3할을 넘겼다. 오른쪽 손목과 옆구리 부상으로 28경기에 결장했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