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연재 인턴기자] 특정 게임의 핵심 이용자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특별한 마케팅을 제공하는 상품이 출시됐다.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및 마케팅 전문 기업 스베테게임즈(이하 스베테)는 28일 FGT(특정그룹 중심 테스트) 및 e스포츠 서비스 ‘S-스코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S-스코프’는 스베테가 글로벌 마케팅을 기획·운영·분석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전략을 총망라해 서비스로 브랜딩한 것이다. 게임 런칭 전 해당 게임 특성에 최적화된 FGT를 제공하며, 이후에는 원하는 타겟을 대상으로 e스포츠 리그 진행도 가능한 게임 통합 마케팅 상품이다.

‘S-스코프’는 기획과 전략 면에서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화된다. 우선 국내 대학 e스포츠 연합 동아리 에카와 제휴를 맺어 약 2,000여 명에 달하는 20대 대학생 게임 유저들을 확보했다. 이로써 스베테는 대학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FGT 및 QA와 대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과 e스포츠 리그까지 게임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FGT는 테스트의 설계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집·집행·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때문에 국내에서 전략적으로 게임 런칭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림 스베테 대표는 “‘S-스코프’는 스베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게임의 핵심 이용자를 분석하고, 이들의 참여를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을 제안할 것”이라며 “이는 게임 이용과 참여를 높여 게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마케팅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베테는 국내 마케팅을 위해 지난 2014년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또한 최근에는 ‘게임백’이라는 게임 전문 소셜 미디어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게임 관련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뷰 컨텐츠 및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리드하고 있다. /yj01@osen.co.kr
[사진] 스베테게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