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Kixx가 잘 싸웠으나 아쉽게 패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GS칼텍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있었던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분전했으나 2-3(28-30, 25-20, 15-25, 25-22, 13-15)으로 석패했다. 5위 GS칼텍스는 6승 10패, 승점 20점이 됐다.
경기 직후 이선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잘 했다"라고 짧게 총평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쫓아가는 끈기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잘 무너지는 팀이었는데, 끝까지 쫓아간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캣벨의 무릎이 좋지 않아 백어택이 어려워 공격이 단조로워 지는 것도 문제다. 이 감독은 "(무릎 때문에) 연습을 시키지 못하니 앞에서 속공을 해서 윙을 살려줘야 하는데, 오늘은 그게 되지 않았다. 블로킹 타이밍도 맞지 않았다. 마지막 세트에 우리 실수로 점수가 벌어져 잡기가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