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전 포항 코치, 대한축구협회 기술부위원장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28 19: 10

강철(44) 전 포항 스틸러스 코치가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부위원장에 선임됐다.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는 장외룡 전 기술부위원장, 최영준 기술위원 등의 사직으로 인한 공석을 메우기 위해 새 기술부위원장에 강철 전 포항 코치를, 기술위원에 정정용(46) 전임지도자, 송주희(39) 화천 KSPO 코치를 선임했다.
강철 신임 기술부위원장은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 코치, 2008 베이징 올림픽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1년부터 최근까지 포항 스틸러스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선수로는 A매치 81경기, K리그 171경기에 출전했다. 1991년 남북단일팀으로 구성됐던 U-20 대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표,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대표로 선발됐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는 부천SK, 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정정용 신임 기술위원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서 유청소년 대표팀을 지도했다. 2014년 대구FC의 수석 코치를 역임하다 올해 골든에이지 영남 광역을 담당하는 전임지도자로 컴백했다. 유청소년 선수 지도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기술위원에 임명됐다.
송주희 신임 기술위원은 2011년부터 WK리그 화천KSPO의 코치로 활약해오고 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여자대표팀 선수로 A매치 39경기에 출전했다. 숭민원더스, 현대제철, 충남일화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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