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1골, 1도움’ 아스날, 본머스 2-0 대파...EPL 선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29 06: 07

메수트 외질(27, 아스날)의 원맨쇼에 힘입어 아스날이 리그 선두에 올랐다. 
아스날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외질을 앞세워 AFC본머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39점의 아스날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 시티(승점 38점)를 2위로 밀어내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스날은 지난 27일 사우스햄튼에 0-4로 충격패를 당해 5승 1패의 상승세가 꺾였다. 하지만 후유증은 없었다. 전반 27분 외질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외질은 후반 18분 지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추가골까지 넣어 승리를 완성했다. 

레스터 시티는 오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레스터 시티가 비기거나 패할 경우, 아스날은 계속 리그 선두를 고수하게 된다. EPL의 순위경쟁이 점입가경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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