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어깨수술 우완 알바레스와 1년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2.29 08: 33

내년 5월 복귀 예상
우완 아놀드 레온 방출대기대상 통보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9일(이하 한국시간)우완 투수 헨더슨 알바레스와 1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불펜 투수 아놀드 레온을 방출대기대상으로 통보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알바레스는 메이저리그에는 2011년 데뷔했다. 2012년 11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됐고 2014년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면서 올스타에도 선정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부진했다. 개막로스터에 포함되었으나 4경기에서 4패만 기록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7월 29일 어깨 수술을 받았고 지난 3일 논텐더 통보를 받고 FA가 됐다.
알바레스는 싱커와 함께 93-96마일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던 투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스루서 기자는 알바레스가 스프링트레이닝 캠프부터 볼을 던지고 내년 5월 경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방출대기대상으로 통보된 레온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불펜투수로19경기에 등판해 26.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사진]오클랜드 구단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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