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7, 5.2인치-6인치 모델로 4종류 론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2.29 09: 17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가 각각 다른 크기의 사이즈로 론칭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28(현지시간) 휴대폰 액세서리 쇼핑몰 '잇스킨스'에 게재된 갤럭시 S7과 S7 플러스, 갤럭시 S7 엣지와 S7 엣지 플러스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GSM아레나는 이달 초에도 '잇스킨스'에서 갤럭시 S7의 케이스 렌더링을 입수해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삼성의 차세대 휴대폰은 갤럭시 S7과 S7 플러스, 갤럭시 S7 엣지와 S7 엣지 플러스 4종류로 출시된다. 크기와 곡면에 따라 구분이 된다.
우선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5.2인치 스크린을 탑재한다. S7 플러스와 S7 엣지 플러스는 각각 6인치가 될 전망이다. 기존에 알려졌던 5.7인치와는 다른 크기다. 전작 S6와 S6 엣지가 5.1인치, S6 엣지 플러스가 5.7인치라는 점에서 모두 커졌다.
또 S7 엣지와 S7 엣지 플러스 모델은 기존대로 양쪽 곡면 스크린이지만 스위치 주변을 보면 뒷면은 평면이다. 반대로 S7과 S7 플러스는 평면 스크린이지만 뒷면이 살짝 곡면을 띠고 있다.
홈 버튼도 보인다. 루머처럼 넓어지진 않았지만 전작인 갤럭시 S6 홈키보다는 커졌다. 이는 지문 스캔을 좀더 넓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즈는 S7이 143.37(세로)×70.8(가로)×6.94(두께)mm이고 S7 플러스가 163.32×82.01×7.82mm이다. S7 엣지와 S7 엣지 플러스도 이 사이즈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S7 시리즈의 프로세서는 엑시노스 8890과 스냅드래곤 820 두 종류의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GSM아레나는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시리즈를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언론들은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 날짜가 MWC 개막일보다 앞선 2월 20일(현지시간)로 꼽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위가 갤럭시 S7과 S7 플러스, 아래가 갤럭시 S7 엣지와 S7 엣지 플러스 /GMS아레나의 잇스킨스 캡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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