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9일 오전 포항시 죽도동에 위치한 예스치과와 치과부문 공식 지정 병원으로 서 프로 및 유소년 선수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와 예스치과는 프로와 유소년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축구의 특성상 격렬한 경합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치아부상에 대한 확실한 치료를 위해 지역 내 최고의 전문치과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받는 예스치과와 협약을 통해 프로선수뿐만 아니라 포항스틸러스 산하 초, 중, 고등학교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합의했다.

또한 예스치과는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치과부분진료 및 전문치료뿐만 아니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포항스틸러스가 진행해 온 프로축구선수 스쿨어택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치아건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항스틸러스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은 지역학생의 신체능력 향상을 통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치아건강 유지방법을 전문의료진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포항 꿈나무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와 예스치과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파트너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지역 기업과의 연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희영 예스치과 병원장은 “한국의 자랑할만한 프로구단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여러가지 행사를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 그래서 우리 예스치과는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 축구는 그 어떤 운동보다 격렬한 몸싸움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포항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