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연재 인턴기자] 새해 나올 애플의 4인치 스마트폰 이름은 '아이폰 7C'이고 출시 일자는 새해 4월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유력하게 제기 됐다.
애초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12월 초 제기 됐다. 이 소식은 KGI 시큐리티 분석가인 궈밍치에 의해 언급됐는데, 애플과 관련해 가장 정확한 예상을 내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궈밍치였기 때문에 출시 소식은 기정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궈밍치는 이 4인치 제품을 '아이폰 6C'라고 불렀고,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후 새 기기의 구체적인 스펙이나 디자인에 대한 분석이 쏟아졌다. 루머를 종합하면 이 스마트폰은 A9칩,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2.5D 커버 글래스와 메탈케이스를 채용한다. 또한 최소 2~3가지의 컬러를 채택할 것이며, '애플페이'는 사용 가능하지만 '3D 터치' 기능은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스펙에 대한 예상은 대체로 일치한 반면, 4인치 아이폰의 제품명과 출시 일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궈밍치의 분석대로 '아이폰 6C'라 부르는 쪽이 다수였지만 '아이폰 7C'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출시 일자 또한 "새해 3월이 될 것이다"와 "4월이 될 것이다"로 양립했다.
이름과 출시 일자에 대한 새로운 정리는 최근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의 신년 계획 자료가 유출되면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4인치 스마트폰인 '아이폰 7C'는 오는 2016년 4월에 출시된다. 대륙 최대의 이통사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평이다. 같은 날, 같은 자료를 통해 삼성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정보도 노출된 바 있다.
애플의 4인치 아이폰 출시 언급 당시 궈밍치는 2015년 4인치 스마트폰 예상 선적량(1500~1700만대)을 밝히며 "4인치 아이폰은 2016년 출시될 아이폰 중 8~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yj01@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