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등 뉴스에서 추운 날씨에 대한 속보가 계속되고 있는 시즌이 왔다. 즉, 스타일링이 1년 중 가장 어려워지는 시기인 것. 하지만 춥다고 계속 싸매고 다닐 수는 없는 법! 패피들은 극강 추위에 선호하는 아이템을 눈여겨 보자.
패셔니스타 최여진이 최근 팬사인회에 스타일링하고, 기상캐스터 출신 만능엔터테이너 박은지는 KBS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와 진행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스타일링하며 주목 받고 있는데 FW의 핫트렌드 아이템인 싸이하이부츠(니하이 부츠). 이들을 제외하고도 옷 좀 입는다는 셀렙들의 싸이하이부츠 사랑이 뜨겁다.
재작년부터 이어져오는 롱런아이템 싸이하이부츠는 발목부터 무릎위, 허벅지까지 감싸주는 롱부츠로 특히 해가 지날수록 그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 이는 섹시한 느낌을 주면서 스타일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짧은 하의를 입어도 다리에 상당부분이 가려지기 때문에 보온과 체형 교정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부답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인 것이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르떼(www.shurte.com) 장혜영 대표는 싸이하이 부츠의 트렌드에 대하여 “싸이하이부츠는 스판가죽을 사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일반 가죽과는 달리 스판가죽은 가죽에 텐션감을 주어 스키니진을 입은듯 한 효과를 주는데 이 텐션이 바로 퀄리티를 좌우하고 텐션이 좋은 스판 가죽은 더욱 슬림해보이는 효과가 있어 소재가 가장 중요한 슈즈라고 할 수 있다.” 라며 “또한 어느 정도 체형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종아리나 허벅지둘레를 측정하여 타이트하게 맞춤을 요청하는 것이 선택의 포인트이다.” 라고 조언한다.
스타일과 추위, 두가지 토끼를 한번에 잡아줄 싸이하이부츠. 부츠하나로도 화려한 이미지가 연출되어 데일리룩과 파티룩에 모두 연출이 가능한 실용만접 잇 아이템으로 2015/16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 10bird@osen.co.kr
[사진] 슈르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