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수비능력 좋아 백업 기대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내야수 폴 야니시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간) MASNsports.com이 보도했다. 스프링캠프에 논로스터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조건이다. 야니시는 지난 4일 볼티모어로부터 논텐더 통보를 받아 그 동안 FA 신분이었으나 재계약하는 모양새가 됐다.

올해 33세인 야니시는 지난 해 11월 볼티모어와 계약, 지난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장했다. 36타수 10안타(.28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95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235/.313/.272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주전 유격수 J.J. 하디가 있고 유틸리티 라이언 플라허티를 유격수 백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야니시의 수비능력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구단이 평가하는 야니시의 유격수 수비능력은 하디급이다.
2008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야니시는 2011년 114경기에 나선 것이 자신의 시즌 최다출장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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