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할릴호지치, 일왕전 관전 소감..."볼거리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30 07: 58

"그다지 볼거리도 없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왕배를 관전한 후 솔직한 후기를 남겨 주목을 받았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29일 일본 조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조후에는 우라와 레즈와 가시와 레이솔의 일왕배 4강전이 열렸다. 경기는 이충성(일본명 : 리 다다나리)이 결승골을 넣은 우라와 레즈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혹독한 일정 때문인지 이날 경기는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승자가 결정됐다. 연장전에 직전 투입된 리 다다나리가 연장 후반 12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할릴호지치 감독도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그는 "우라와와 가시와 모두 매우 피곤해 보였다. 그다지 볼거리도 없었다"고 짧게 소감을 전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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