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계약
니혼햄 2년 크로타, 호프먼은 지바롯데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31일(이하 한국시간)우완 불펜투수 마이클 크로타, 외야수 채드 호프먼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둘은 모두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다.

크로타는 2014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두 시즌 동안 뛰었다. 2014년에는 6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9로 부진했다.
2006년 드래프트 17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던 크로타는 메이저리그에서는 2011년 한 시즌을 뛰었다. 당시 피츠버그 소속으로 1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9.28을 기록했다.
호프먼 역시 2014년 2015년 두 시즌 동안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뛰었다. 일본 진출 첫 해인 2014년에는 67경기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0/.354/.443/.797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출장경기수가 6경기 밖에 되지 않았다.
2006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던 호프먼은 2010년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9경기에 출장했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