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실패' 양철호, "전체적으로 너무 못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2.31 18: 43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선수들의 범실을 질책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5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4패(13승)째를 기록했다. 아울러 16경기 연속 승점 행진도 끊겼다. 반면 흥국생명은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11승 6패, 승점 30점)로 올라섰다.
양철호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너무 못했다. 전체적으로 너무 못해서 어떤 부분을 말하지 못하겠다"면서 "실력적인 면에서도, 정신적인 면에서도 졌다. 너무 못하다보니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흥국생명전에서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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