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에다와 계약 합의...美언론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01 08: 04

계약기간 금액 규모 알려지지 않아
좌완일색 선발진 우완 선발 보강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일본인 우완 마에다 겐타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이하 한국시간) Mlbtraderumors.com의 크리스토퍼 미올라 기자가 최초 보도한 뒤 CBS SPORTRS 역시 이를 확인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조건이나 금액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일찌감치 마에다와 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구단으로 알려졌었고 그 동안 다저스행이 유력하다는 보도 역시 수차례 나왔다.
다저스는 앞서 구랍 31일 좌완 FA 스캇 카즈미어와 3년 계약, 좌완 일색인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우완 투수 추가 영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됐다. 파르한 자이디 단장 역시 카즈미어 영입 후 선발 투수 추가영입과 관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마에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을 보내면서 통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히로시마 카프에서 206.1이닝을 던지면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마에다는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로 오기 때문에 다저스는 (최대) 2,000만 달러로 예상되는 포스팅 금액도 지불해야 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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