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이상민, "유기적인 움직임이 승리 요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01 18: 08

"유기적인 움직임이 가장 중요".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첫 날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문태영(24점, 6어시스트)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2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1-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홈 6연승을 거두며 20승 16패를 기록, 2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최근 3연패에 빠져 부담이 컸다. 특히 라틀리프가 장염에 걸려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오늘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좋았다. 잘 움직이면서 유기적으로 플레이가 이뤄졌다. 공격적으로 잘 움직인다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동섭의 부상에 대해서는 "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년 첫 승과 함께 홈 연승을 이어간 것에 대해서는 "첫 경기서 연패를 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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