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나이가 들면 농구는 쉽게 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01 18: 27

"나이가 들면서 농구는 쉽게해야 한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첫 날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문태영(24점, 6어시스트)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2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1-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홈 6연승을 거두며 20승 16패를 기록, 20승 고지에 올랐다.

문태영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2015년 마무리가 좋지 않아 2016년은 좋은 출발을 원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농구의 기본은 미스매치를 만들어 유리한 공격을 펼치는 것이다. 주희정이 잘 연결해 줬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됐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고 앞으로 기대를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문태영은 "나이가 들면서 농구를 복잡하게 하기 보다는 쉽게 플레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태영은 "특별한 새해 소망은 없다. 일단 부상없이 모든 선수들이 시즌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또 팀 플레이를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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