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기성용(스완지)과 손흥민(토트넘)이 나란히 선발 출장한다?
스완지 시티와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과 4일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버튼 원정경기를 펼친다. 2015-2016 EPL 20라운드서 기성용과 손흥민은 어떤 기대를 받게 될까?
우선 기성용은 그동안 강력한 모습을 보인 맨유를 만난다. 최근 스완지 시티는 맨유를 상대로 3연승을 챙기고 있다. 스완지도 맨유를 상대로 반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 스완지는 현재 4승 7무 8패 승점 19점으로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위기의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챙겨야 한다. 맨유는 8경기서 4무 4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에서도 3무 3패로 부진하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되는 등 부담이 크다. 따라서 최악의 상황이다.
기성용은 맨유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또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서 9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웨스트 브로미치를 상대로 골맛을 봤다.
치열한 경쟁서 유리한 모습을 보이는 기성용에 대해 가디언은 2일 선발 출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별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서 힘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최근 훈련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상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 수비 앞선에서 웨인 루니를 비롯한 맨유의 공격진을 상대로 먼저 막아내야 한다.
손흥민의 선발 출장도 전망된다. 가디언은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 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전방의 해리 케인에 이어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물론 토트넘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에릭센이 체력적인 문제로 빠지기 때문에 손흥민은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기성용과 손흥민 모두 팀의 반전을 위해 뛰어야 한다. 과연 둘이 선발 출장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