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보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3일 첼시와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리며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려면 전력보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지역지 ‘크로이든 에드버타이저’는 2일 “크리스탈 팰리스의 베스트 11은 리그의 어느 팀과 붙어도 괜찮을 정도다. 나머지 선수들은 의문이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청용이 스트라이커로서 놀라운 활약을 한 것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 두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방전됐다. 그것이 2016년이 걱정스러운 이유”라고 밝혔다.

이청용처럼 후보로 나와서 강력한 한 방을 터트려줄 수 있는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청용은 20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후반 36분 교체로 출전했고, 후반 43분 강력한 중거리포로 극적인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딸의 출산을 위해 일시 귀국했던 이청용은 27일 본머스전 결장했다. 이청용은 29일 스완지 시티전 후반 2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기성용과 첫 ‘쌍용더비’를 성사시켰다.
점차 출전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이청용은 팀내 역할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청용이 첼시를 상대로도 강력한 한 방을 터트려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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