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매년 최대 1,200만 달러
보장평균연봉 300만 달러 구단은 여전히 확인안해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출신 투수 마에다 겐타의 계약규모가 8년 2,400만 달러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날 다저스와 마에다의 계약합의 소식을 최초로 전한 Mlbtraderumors.com의 크리스토퍼 미올라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마에다의 계약규모에 대해 8년 2,400만 달러라고 전했다. 미올라 기자는 매년 1,000만 -1,200만 달러 인센티브가 별도로 포함되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장된 평균연봉으로만 따지면 3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마에다에 대한 계약은 다저스가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는 가운데 28세 투수에 대해 8년 계약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번에는 예상을 벗어나는 계약금액 소식이 나온 셈이다. 다저스가 2,000만 달러로 예상되는 포스팅 입찰금액을 지불한다고 해도 예상보다는 훨씬 낮은 금액이다.
마에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을 보내면서 통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히로시마 카프에서 206.1이닝을 던지면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nangap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