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3점슛 4개 포함 28점을 뽑아낸 드워릭 스펜서(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민수(18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0-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모비스전 8연패 탈출과 함께 2연승을 내달리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수는 "2016년을 승리로 출발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골밑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잘 이뤄지지 않는다. 앞으로 더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감독님께서 모든 경기가 결승이라고 생각하자고 하셨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