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 골대강타' 바르셀로나, 에스파뇰과 0-0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03 01: 56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대를 맞춘 바르셀로나가 무승부에 그쳤다.
FC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파워8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12승 3무 2패 승점 39점을 기록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치른 상황이지만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8점)과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6점)의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라인이 모두 출전한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하지만 에스파뇰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적극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맞대응을 펼쳤다.
바르셀로는 전반 36분 메시가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며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경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에스파뇰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수아레스가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 골대를 맞았다.
골대를 맞고 어려움이 빠진 바르셀로나느 결국 에스파뇰과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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