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내·외관+상품성 '2016 코란도 스포츠'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6.01.03 09: 59

쌍용차가 새해벽두, 연식변경이긴 하나 2016년 병신년 1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먼저 신차를 선보인다.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내외관 및 향상된 편의성을 갖춘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를 출시하며, 렉스턴 W와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에 상품성을 높인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내외관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6 Style New 코란도 스포츠(이하 2016 코란도 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6 코란도 스포츠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편의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고급사양을 채택해 소비자들에게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과 더불어 트렌디한 스타일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선 내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요소를 부여했다. 안개등과 함께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과 레드가죽시트패키지가 새롭게 적용되어 스타일리시함을 더하며 에어컨 송풍구와 각종 컨트롤 노브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새로운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했다.
또한,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를 신규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객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Extreme Edition의 18인치 블랙 알로이휠을 일반 모델에도 옵션 운영한다.
새로운 스타일과 향상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2016 코란도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CX5 2106~2450만 원, CX7 2378~2945만 원, Extreme 2683만 원이다.
코란도 C는 엔트리 모델인 KX 트림의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소비자 선호 사양인 LED 주간주행등 및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로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더불어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시트, 스타일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스타일패키지는 전방안개등, 리어스포일러, 실버패션루프랙,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등을 포함해 엔트리 모델 이상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편의성을 높인 코란도 C KX 스페셜 모델은 2445만 원,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KX 2185만 원, RX 2540~2670만 원, DX 2820만 원, Extreme 2597만 원이다.
플래그십 SUV 렉스턴 W는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Luxury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다.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주행안정성을 높이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기존 Prestige 이상 모델에만 적용돼 왔으나, 확대 적용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승차감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렉스턴 W Luxury 모델은 3240만 원이며, 그 밖의 모델은 트림별로 2870~3948만 원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하이루프 버전도 선보인다. 하이루프 모델은 TX 모델을 베이스로 전고를 높이고, 4WD 시스템, HID 헤드램프, 17인치 스퍼터링휠, 샤토 전용 데칼,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으며 LED 룸램프, LED 무드램프, LED 내장형 도어스커프를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리무진 버전인 샤토(Chateau)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및 고급사양으로 편안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여기에 선호도 높은 사양을 선별 적용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하이루프 모델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높은 거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루프 모델의 가격은 3786~3819만 원(11인승~9인승)이며 리무진 모델인 샤토는 4994만 원(9인승 전용)이다. /fj@osen.co.kr
[사진] 2016코란도 스포츠 외관과 내관, 렉스턴W(위부터)./ 쌍용차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