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女, 성관계 영상 유포 남친 성기에 염산 테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03 18: 01

10대 여성이 자신들의 성관계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남자친구의 성기에 염산을 뿌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건을 저지른 여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7세 소녀로, 25세의 남자친구가 자신들이 성관계를 맺는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것에 분노해 염산을 뿌린 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친구들로부터 자신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에서 봤다는 사실을 접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충격은 영상을 유포한 남자친구를 향한 분노로 바뀌었고, 염산 테러를 저지르게 됐다.

이 여성은 경찰에 체포를 당한 후에도 분노를 멈추지 못하고 남자친구에 대한 증오를 계속 표출했다. 여성의 바람대로 남자친구는 성기를 크게 다쳐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됐고, 평생 소변 튜브를 꼽고 살아가게 됐다.
또한 여성은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고, 남자 친구는 미성년자와 성관계 및 영상 유포에 대한 죄값을 받을 전망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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