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이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평점 6.66점을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청용은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아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서 80분을 뛰었다. 이청용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청용에게 평점 6.66점을 부여했다. 이유 있는 평점이었다. 이날 이청용은 34차례 패스를 시도해 88.2%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내 2위 기록이고, 10차례 이상 패스를 시도한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건 디에고 코스타(첼시)다. 코스타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에 부응했다. 그 뒤를 이어 1골 1도움을 똑같이 기록한 오스카가 8.64점을 기록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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